융자를 무사히 마치기 위한 Tip
오퍼가 억셉트되서 에스크로를 오픈하면 양쪽 모두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에스크로를 무사히 잘 끝내려면 가장 신경써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융자입니다.
따라서 셀러도 융자 조건이 좋은 바이어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간혹 바이어들 생각에는 오퍼를 쓸 당시 융자 승인
(Approval letter)이 융자 기관에서 100% 융자를 준다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렌더에서는 융자 Application을 받으면 확인 절차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승인을 하지만 마지막 에스크로 끝나기 며칠 전에 바이어의 직장, 수입, 크레딧 점수, 페이먼트 등 모든 것이 처음 융자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와 바뀐 사항이 없는지 재 확인을 한 후에야 융자 승인이 최종적으로 납니다. 즉 최종 승인이 나서 “Funding”
(융자 금액이 에스크로로 넘어가는 것)이 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 융자 승인이 났다가도 에스크로 오픈되고 혹은 클로즈 앞두고 융자가 깨지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무사히 융자가 나올까요?
첫번째) 에스크로 중에 직장을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직장을 옮기면 모든 서류가 다시 들어 가야 하고 확인 과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만일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에스크로 중에 직장을 옮기게 됐다면 렌더에서 원하는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두번째) 에스크로 중에 페이먼트를 늘리면 안됩니다. 많은 사람이 범하는 실수가 에스크로가 오픈 됐으니 혹은 Approval letter 받았으니.. 안심하고 이 기간 중 새 차 혹은 새 집에 들어갈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미리 사고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거나 할부로 페이먼트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융자액을 줄이는 직접적인 요인이고 자칮하다간 융자를 거절 당할수도 있습니다. 에스크로 클로즈를 앞두고 렌더에서 크레딧을 다시 check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참았다가 에스크로 끝나고 얼마의 기간이 지난 다음에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세번째) 새 크레딧 카드를 만들면 안 됩니다. 융자를 처음 신청할 때 가지고 있었던 카드를 그대로 갖고 있는 게 좋습니다. 또한 무엇을 하기 위하여 크레딧 점수를 확인하는 것도 위험하며 지인에게 코싸인을 해 주는 것도 당연히 안 됩니다.
네번째) 은행의 입출금도 항상 하던대로 똑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좋으며 만일 큰 돈의 입 출금이 예상 된다면 꼭 융자담당 혹은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물어보고 실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했던 조그만 실수가 융자를 어렵게 하거나 거절등 모든 절차를 지연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융자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와 똑 같은 조건을 끝까지 유지해야 아무 탈없이 융자가 제 날짜에 나오는 것입니다.
간혹 에스크로 클로징을 며칠 앞두고 융자가 안 나오거나 혹은 융자 금액이 깎여서 다운페이를 더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처지에 있으면 에스크로가 막판에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집을 구입할 때 융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작성자 : 캐더린 김
